해외여행/일본

[도쿄여행] 14개월 아기랑 3박4일 일본 겨울 도쿄여행(비행기 예약 꿀팁) #1

꾸꾸맘파 2023. 8. 29. 15:35

아기와 떠나는 3박4일 겨울 도쿄여행 : 비행기 예약 꿀팁

 

안녕하세요.

꾸꾸맘파입니다.

꾸꾸맘파는 2021년 10월말에 태어난 귀여운 꾸꾸와 지난 2022년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연말 3박4일을 도쿄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꾸꾸와 떠나는 첫번째 해외여행이라 너무 설렜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급작스럽게 결정한 여행이라 부랴부랴 꾸꾸의 여권을 만들고 꾸꾸맘파는 백신주사를 맞았습니다.  

연말 일본으로 떠나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비행기표와 숙소 구하는 게 너무나 힘들었어요.

꾸꾸의 첫 해외 여행니만큼 최대한 가성비 좋게 안전하고 무사히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왜 도쿄 인가

 

꾸꾸의 첫 번째 여행지로 일본 도쿄를 선택한 이유는 

1. 비행거리(시간)가 짧은가

2. 음식(유아식)을 편하게 먹일 수 있는가

3. 유모차를 타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가

4. 아기를 위한 시설이 잘 갖춰진 도시인가

 

위 네가지 이유를 종합해보니 막상 갈 수 있는 곳이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였는데

그래도 그중에서 한국사람들이 그나마 덜 가는 도쿄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스카이트리에서 본 도쿄타워 야경

 

사실 꾸꾸맘파도 일본은 결혼전에 부모님과 유후인 온천여행을 갔던게 전부여서 

숙소 예약부터 여행 동선을 어떻게 정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꾸꾸맘파가 극강의 ESTJ인 성격인지라 여행을 맘먹자마자 서점으로가 도쿄여행책을 사고 

각종 여행 유튜브와 블로그를 보며 아기와 다닐 최적의 동선을 계획했습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항공권 예약 꿀팁

 

우선 먼저 항공권 예약 꿀팁 갑니다.

 

꾸꾸맘파는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 비행기를 탔어요.

많은 항공사 중 에어부산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나리타공항 터미널 때문인데요

나리타공항은 1,2,3 세 곳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1터미널 :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부산, 에어서울, 진에어 등

2터미널 : 이스타, 티웨이 등

3터미널 : 제주항공 등  

 

막상 도착해보면 터미널 간 거리도 무시할 수 없어서 장시간 이동이 어려운 아기와 함께라면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1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가 맘편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에어부산으로 결정했어요.

 

일단 14개월차인 꾸꾸는 24개월 미만(만 2세 미만) 유아라 좌석은 미점유이지만 

국내선과 달리 국제선은 일정 운임이 발생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유아의 항공 요금은 공홈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에어부산 유아 항공요금 정보 (https://www.airbusan.com/content/common/service/customer/pregnantWoman)

 

또 하나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아기와 함께 하신다면 추가요금을 조금 더 내셔도 무조건 1열로 예약하시는 걸 강추합니다.

항공권 예약시 에어부산 항공사 어플을 사용했는데요.

부가서비스 신청하기를 누르시면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도쿄 여행에서는 1열을 예약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다음 여행부터는 꼭 1열을 예악하려고 한답니다.

 

에어부산은 앞열의 경우 15000원을 추가로 내면 앞열(1열부터 3열)에 앉을 수 있는데요

유아와 함께라면 그중에서도 무조건 1열이 최고 입니다.

아이가 비행으로 힘들어 할때 앞 공간에서 놀게 할 수도 있고

아기가 울경우에 최대한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가 덜가게 할 수 있어요. 

또 도착후 수화물도 우선해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어요.

(에어부산은 사랑입니다)

 

 

그렇게 꾸꾸맘파네의 첫 해외여행이 순조롭게 시작되나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