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도쿄여행] 14개월 아기랑 3박4일 일본 겨울 도쿄여행 마지막 날(스카이라이너, 비오세본(Bio c'Bon), 파스모 추천) #9

꾸꾸맘파 2023. 9. 4. 16:18

아기와 떠나는 3박4일 겨울 도쿄여행 :째날 이야기

 

안녕하세요.

꾸꾸맘파입니다.

꾸꾸맘파는 2021년 10월말에 태어난 귀여운 꾸꾸와 지난 2022년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연말 3박4일을 도쿄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도쿄여행 셋째날 이야기는 아래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yoyotravel.tistory.com/10

 

[도쿄여행] 14개월 아기랑 3박4일 일본 겨울 도쿄여행(오모테산도, 웨이백 버거, 롯본기, 도쿄타워

아기와 떠나는 3박4일 겨울 도쿄여행 : 셋째날 이야기 - 2 안녕하세요. 꾸꾸맘파입니다. 꾸꾸맘파는 2021년 10월말에 태어난 귀여운 꾸꾸와 지난 2022년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연말 3박4일을 도쿄에서

yoyotravel.tistory.com

 

다사다난 했던 3박4일의 여행이 마무리 됐습니다.

 

꾸꾸맘파는 나리타에서 오전 11시5분 에어부산 비행기를 예약했어요. 

공항에 여유있게 9시 전에는 도착하려고 6시부터 일어나 준비했어요.

꾸꾸맘파부터 준비를 마치고 잠든 꾸꾸를 조심스레 깨워서 우에노 역으로 갔어요.

 

아직 꿈나라 여행 중인 꾸꾸

 

우에노 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료고쿠역에서 우에노로 넘어갈 때 스미다강 풍경으로 마무리 했네요.

 

아침 7시 스미다강 풍경. 저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우에노 역에서 나리타 공항행 스카이 라이너 시간표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하실 수 있어요.

평일과 주말 시간표가 다르니 꼭 확인하고 타셔야 합니다.

 

https://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traffic/skyliner.php

 

Skyliner 노선도 | Skyliner | KEISEI Electric Railway

 

www.keisei.co.jp

아침 일찍 움직이다 보니 공항으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많이 붐비지 않았어요.

공항 도착해서 꾸꾸 아침밥 먹이고 가볍게 면세점 산책 해주고 비행기에 올랐어요.

 

2022년의 마지막 4일을 일본에서 보내다니, 그것도 꾸꾸와 첫 해외 여행을 하다보니 너무 감회가 새로웠어요.

 

비행기 탑승전 밥 뿌시는 꾸꾸
비행기에서 기절하신 꾸꾸

14개월 아기 꾸꾸랑 첫 해외여행이라 사실 걱정도 많이 했는데 3박4일동안

별탈없이 잘 버텨준 꾸꾸가 참 고맙고 대견하더라고요.

뭔가 여행을 다녀오니 더욱 커버린 느낌이 들었어요.

 

이번 여행으로 꾸꾸와의 해외여행에 노하우가 좀 쌓인 기분이었어요. 

다음 여행엔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근자감이 생겼달까.

 

여행을 마무리하며

 

사실 14개월 아기와 도쿄여행을 준비하며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어요.

유모차를 끌고 다닐 수 있을 것인가?

아기 밥은 어떻게 해야 하나?

잠을 잘 잘수 있을까 등등 걱정할게 산더미더라고요.

 

1. 유모차 여행

 

사실 이 부분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

도쿄는 길거리가 평지가 많아서 유모차로 다니기 편리했어요. 

또 각 역마다 엘리베이터가 있고, 지하철마다 유모차 전용 좌석이 있어서 먼저 배려해주셨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노약자석과 유모차석이 따로 구분 되어 있는 점도 인상 깊었어요.

 

2. 아기 밥

 

아기 밥도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인데요. 

육류의 경우에는 출입국시 반입에 민감하다는 글들이 많아서

어떻게 이유식을 준비해야하나 고민했거든요. 

그래서 꾸꾸맘파는 일본 현지에서 이유식을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일본 이유식은 간이 쎄다는 후기가 많아서 그중에서도 가장 간이 슴슴한 제품을 찾았어요.

 

꾸꾸맘파는 비오세본(Bio c'Bon)이라는 유기농 식료품점에서 이유식을 구매했어요

비오세본은 도쿄에 니혼바시, 긴자식스, 아바부주만, 오모테산도(미나미아오야마) 등에 있으니

숙소에서 가까운 매장을 찾으시면 될거에요.

가격은 아무래도 유기농이다보니 조금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기가 먹는 밥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좋을 것 같았어요.

 

유리병에 담긴 제품도 있고 튜브형도 있었느데

과자나 퓨레, 주스도 있어서 직접 보시고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는 비오세본에서 판매하는 아기용 제품 목록이에요.

https://www.bio-c-bon.jp/category/30000001/

 

ベビーフード・お菓子

 

www.bio-c-bon.jp

 

100g에 431엔 정도 합니다

 

3. 잠

 

꾸꾸는 생후 4개월부터 분리수면을 하고 있어서 사실 여행기간 동안

수면습관이 흐트러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결론은 '피곤하면 잘 자더라' 입니다.

물론 낮에는 유모차에서 쪽잠을 자다보니 깊게는 못잤지만

여행으로 활동량이 많으니까 밤에는 깨지 않고 잘자더라고요.

한국에 도착해서도 평소처럼 수면리듬 안깨지고 잘잤어요.

 

4. 교통수단

 

사실 일본의 대중교통요금이 비싸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가급적 도보로 이동가능한 동선을 계획했어요.

도쿄에서는 택시는 안탔고 버스와 지하철만 탔는데

따로 주유패스같은 건 안샀고 현지에서 파스모 구매후 충전하면서 다녔습니다.

 

파스모는 오사카 여행에서도 요긴하게 썼답니다.

 

파스모 카드가 우리나라 티머니랑 똑같아서 편하더라고요.

패스를 사면 뭔가 본전 뽑기위해 계획에 없던 곳도 가게 될 것 같아서 

패스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꾸꾸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 도쿄편이 끝났습니다.

꾸꾸가 너무 어려서 디즈니랜드는 남겨두었는데

나중에 꾸꾸가 디즈니를 이해하는 나이가 되면 다시 찾을 예정이에요.

 

이상 도쿄여행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